무교동 낙지 (이강순 실비집)
혹시 이강순 실비집을 아시나요? 어려서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던 집입니다. 초등학생 때는 도저히 매워서 못 먹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생 때는 그럭저럭 먹었는데 그래도 다 먹고 나면 몇 분 동안 매운맛이 입안에 가득해서 정신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돼서 술을 배우고 소주와 함께 낙지 볶음과 조갯국을 같이 먹으니 예전 추억과 함께 정말 맛있게 먹게 되더라고요. 예전엔 청진동 골목에 있었는데 재걔발과 함께 없어졌나 했는데 관철동으로 이사를 왔네요. 관철동으로 이사 온 이 집이 본점이랍니다. (이강순 할머니가 직접 하시는...). 가게 안에는 그렇게 쓰여 있었는데 확인은 못했습니다. CNN에도 소개가 되었나 보네요. 그런데 미국 사람들 아니 왠만한 외국사람들은 먹기 힘들 것 같은데 어떻게 소개가 됐는..
맛집
2020. 7. 11.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