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해빙 1
'더 해빙'은 '도대체 내가 뭘 읽은 거지'에 나온 초월적 자기 계발서의 일종인 것 같다. 그리고 '더 해빙'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과 비슷한 책을 예전에 본 적이 있다. 그 책 역시 소설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갔고, 내용 역시 어떤 구루가 존재하고 우연히 그 구루에게 '어떻게 부를 이룰 수 있는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천하면서 부를 이룰 수 있는 길에 들어선다는 내용이었다. 배경 역시 비슷했다. 아름다운 섬에 초대되어 자연을 만끽하며 구루가 제시하는 성공 비결을 하나하나 실천한다는 내용이다. 왜 나한테는 책의 배경이나 주인공들의 감정 표현들이 좀 손 발 오그라들게 느껴질까? 책 속에 나오는 '부를 이루는 방법'들은 솔직히 내가 직접 해보지 않아 호기심도 간다. 하지만 지은이가 책 속 주인공들..
책과의 대화
2020. 6. 22.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