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 버지 D9 구입 및 업그레이드
최근 당근에서 턴 버지 D9을 업어왔다. D9을 타기 전에는 메디슨 피콜로를 주로 탔는데, D9은 확실히 다른 미니벨로였다.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피콜로에 비해 속도, 안전감 모두 뛰어났다. 물론 가격 차이도 두세 배는 나니 이런 차이는 당연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이 미니벨로에서 나온다는 게 놀라웠다. 빠르고, 잘 서고, 핸들도 묵직하다. 피콜로가 나쁜 자전거는 아니지만, D9은 여러 면에서 훨씬 뛰어난 느낌이다. 그런데, D9이 이 정도라면 턴 버지 P10이나 X11은 어떨까? 가격이 더 올라가는 만큼, 피콜로에서 D9으로 갈 때처럼 또 다른 감동을 줄 수 있을까? D9을 들인 후 이것저것 업그레이드도 해봤다. 알리비오 9단 구동계를 데오레 10단으로 바꾸고, 은색 프레임에 어울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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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5.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