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풍남 골뱅이
꽤 오래된 골뱅이 맛집이다. 아마 내가 처음 방문한 것이 거의 15년쯤 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도 이 집은 오래된 맛집이었다. 하지만 이젠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엔 그 동네 중년의 사장님들과 회사원들이 주요 손님이었다면 이젠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 왜 일까? 궁금해하다 벽에 걸린 사진을 발견했다. 사진 속에는 풍남 골뱅이 사장님과 백종원 씨가 함께 찍은 사진이 떡 걸려 있었다. 고개가 끄덕거려졌다. 여하튼 백종원 씨가 한번 방문하면 그 후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 예전엔 계란말이가 무한 리필이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여하튼 골뱅이의 매콤한 맛과 계란말이의 맛이 잘 어우러 진다. 그리고 풍남 골뱅이 속에 들어있는 포는 아귀포란다. 골뱅이와 아귀포 그리고 양념된 파가..
맛집
2020. 6. 15.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