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지역에 처음 가면 보통은 티맵 검색 창에 맛집을 입력한다.
현재 있는 곳 주변에 있는 맛집을 겁색하여 마음에 드는 식당을 찾는다.
'사모님 짬뽕'도 그렇게 찾은 곳이다.
큰 길가에서 약간 들어간 곳에 식당이 있어서 길을 잘못 든줄 알았다.
하지만 짬뽕집은 정확히 그 자리에 있었다.
짬뽕의 비주얼은 다른 짬뽕집과 다르지 않았다. 반찬 역시 단무지와 양파가 전부였다.
약간 다른 점은 면속에 숨겨져 있는 오징어.
다른 짬뽕집에서는 보지 못했던 굵은 오징어가 들어 있었다.
형식적으로 오징어 가닥 몇 개가 들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왠걸? 계속 똑같은 굵기의 오징어 가닥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오징어 식감도 적당히 쫄깃하고 맛있었다.
가격 면에서는 다른 짬뽕집과 그다지 차이가 없지만 오징어를 굵게 썰어 듬뿍 넣어 알차게 짬뽕을 먹은 듯한 느낌을 주었다.
만약 근처에 간다면 다시한번 들려보고 싶은 짬뽕집이다.
[충북 황간] 덕승관 (0) | 2020.07.03 |
---|---|
[이천] 조대감 짬뽕 전문점 (0) | 2020.06.19 |
[충무로] 풍남 골뱅이 (0) | 2020.06.15 |
[양주 부흥로] 성북 돈까스 (0) | 2020.06.12 |
영릉과 동네 막국수 (0) | 2020.06.09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