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책 속의 구절들
출판사 서평
목차
1994-2005년까지 파이돈프레스(Phaidon Press)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현재 [아트포럼(Artforum)]의 런던 특파원이며 런던골드스미스대학교(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와 소더비인스티튜트오브아트(Sotheby’s Institute of Art)에서 강의를 맡고 있다.
[플래시아트 인터내셔널(Flash Art International)]의 편집장을 지냈으며, [테이트 Etc.(Tate Etc.)] [파케트(Parkett)][아트 먼슬리(Art Monthly)] [아트 인 아메리카(Art in America)] [타임아웃(Timeout)] 등 여러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화이트채플아트갤러리(Whitechapel Art Gallery), 제48회 베니스 비엔날레, 암스테르담시립미술관(Stedelijk Museum Amsterdam) 등의 전시회 카탈로그 제작에도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는 『이상한 날들(Strange Days: British Contemporary Photography)』 『고딕(The Gothic)』 『구사마 야요이(Yayoi Kusama)』 『앤디 워홀에 대하여, 그리고 앤디 워홀에 의하여(On&By Andy Warhol)』 등이 있다.
성공한 아트라이터는 모두 자기만의 길을 개척한 사람들이다. 뛰어난 아트라이터(art-writer)는 기존 관습을 깨고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자신의 영역을 확보한다. 그들은 공식을 암기하지 않고 타고난 감각으로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킨다. 작품을 수없이 접하고 잘된 글을 수없이 읽으면서 실력을 키운다. 아트라이터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타고난 언어 감각, 풍부한 어휘, 다양한 문장을 구사하는 솜씨, 독창적인 견해, 매력적인 아이디어다. 그중에서 내가 가르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최악의 글은 대개 의욕만 넘칠 뿐 제대로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모르는 아마추어 아트라이터의 작품이다. 아트라이터는 이 업계에서 가장 보수가 박한 직종에 속한다. 극히 고난도의 아트라이팅 업무가 경험과 인지도가 가장 적은 사람에게 분배되는 예술 세계의 비합리적 관행도 이로써 설명된다. 결국 사람들의 의심과 달리 나쁜 아트라이팅은 허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훈련 부족에서 나온다.
과거의 예술과 달리 최근의 예술에 글로 된 설명을 덧붙이는 이유는 오래된 작품의 의미가 세월의 흐름에 따라 퇴색하지 않도록 하려는 목적보다는 감상자들이 예술의 개념적 또는 물리적 입구에 다가가 그 작품이 현대 문화와 사상에 미친 영향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진지한 감상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글을 쓰는 아트라이터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명하거나 발전시켜 예술가에게 도움을 주므로 외부 논객이라기보다 예술가의 협력자 역할을 할 수 있다. 적어도 국경을 초월한 아트라이터는 예술, 정확히는 독자에 대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예술과는 아무 관련이 없고 오로지 글쓴이와 관련 있는 글이라면, 그가 쓴 모든 아트라이팅이 그 글쓴이에 대한 글이기 때문이다.
글쓰기 경력이 쌓이면 이런 기분을 숨길 수 있거나, 또는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어쨌든 자신의 괴팍스러운 기분 변화에 몰입하면 볼썽사나운 결과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자신의 본능적인 반응을 무시하고 있다면 그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지루한 아트라이팅의 탓이다. 뮤지엄 라벨이나 단체 웹사이트처럼 자기 의견을 내세울 필요가 없는 글에서는 자아를 한쪽으로 밀쳐두고 확실한 정보와 구체적인 사실을 조사한다. 어떤 경우에도 자신이 무엇을 쓰려고 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 단 하나의 조언만 받아들이겠다면 바로 이것이어야 한다.
잘 고른 예술 작품에 대해 정확하고 기발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글이 지루해질 위험은 극복할 수 있다. 작품 주변을 목적 없이 떠도는 모호한 표현은 지면 위에서 생명을 잃고 만다.
아트라이팅에 입문하는 사람들은 현대미술을 폭넓게 감상하고, 많은 글을 읽고, 좋아하는 아트라이터들이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전달하는지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 (…) 작품을 대하고서 갖게 된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믿어야 한다. 예술에 대한 진짜 지식을 쌓아 사고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아트라이팅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아트라이터는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부풀리지는 못하더라도 뭉개거나 꺼뜨려서는 안 된다. 훌륭한 아트라이터는 할 말을 억지로 쥐어 짜내거나, 다른 사람이 한 말을 흉내 내거나, 유식한 척하려고 전문용어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독자를 주눅 들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아서도 안 된다. 훌륭한 아트라이터는 예술이 지닌 의미를 잘 알고 있으므로 억지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의미를 발견하고, 즐기고, 쉬운 말로 표현할 뿐이다.
이 책은 한마디로, 동시대 현대미술을 둘러싼 다양한 글쓰기의 도구들을 안내하고 있다. 학문적으로 깊이 있는 글쓰기뿐 아니라, 예술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글, 예술 작품을 평가하는 글, 작가 스스로 쓰는 글까지 분석적으로 각 단계를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미술계에 종사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학생이나 작가 지망생 등 다양한 계층의 독자들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다.
예술 글쓰기에 대한 방법론과 가치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아트라이팅이 추구하는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제 현대미술은 고급스러운 취미를 가진 일부 애호가를 위한 예술 장르가 아니다. 현대미술이 미술관을 걸어 나와 우리 일상에 스며들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현대미술이 무엇인지, 내가 감상한 방향이 과연 맞는지, 이 작품의 가치를 어떻게 명확한 언어로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 한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자연스러운 요구와 질문에 대한 답이다.
이 책의 필자는 현대미술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현대미술에 대해, 더 나아가 예술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자기만의 시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수단으로서 아트라이팅을 선택한다. 따라서 이 책은 글을 잘 쓰기 위한 왕도를 보여주는 책이 아니다.
저자가 밝혔듯이 글을 쓰는 데 특별한 공식이나 일정한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저자는 예술에 입문하는 사람들, 현대미술 감상에 좀 더 폭넓은 관점을 적용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아트라이팅을 소환한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얻은 아이디어와 생각과 경험들을 단정한 구성 안에 담아 정제된 언어로 다듬어 세상에 내놓는 것은 예술의 가치와 의미를 인정하고 복기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예술에 대한 글을 잘 써야 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훌륭한 예술은 그런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누구나 능숙하게 그림 그리는 법을 배울 수 있듯이 누구나 예술에 대한 글을 쓰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좋은 아트라이터가 되는 출발점은 예술에 대한 관심과 현대미술에 대한 애정에 있다. “현대미술을 폭넓게 감상하고, 많은 글을 읽고, 좋아하는 아트라이터들이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전달하는지 꼼꼼히 분석해야” 좋은 아트라이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위해 글을 쓴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신이 잘 아는 것만 이야기하겠다는 솔직한 각오로 아트라이팅에 접근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모호하고 추상적인 개념은 버리고 구체적인 명사와 힘차고 동적인 단어를 쓸 것, 정보를 논리적으로 배열하고, 은어는 피하되 직유와 은유도 신중하게 사용할 것 등 매우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불안정한 예술을 안정적인 언어로 고정시키는 작업의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그리고 이런 작업을 훌륭하게 해낸 뛰어난 아트라이터들의 글을 통해 초보 아트라이터들이 무엇을 취하고 버려야 하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모든 아트라이팅(사실은 모든 글쓰기)의 목적은 결국 설득”이라고 강조하는 저자는, 독자들이 글을 읽으면서 글 속에서 언급한 작품의 주제를 이해했는지, 그 작품을 감상할 가치가 있는지, 글쓴이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타고난 언어 감각, 풍부한 어휘, 다양한 문장을 구사하는 솜씨, 독창적인 견해, 매력적인 아이디어”도 아트라이터가 갖추어야 할 소양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독자를 설득시켜 신뢰를 얻어내는 일인 것이다.
아트라이터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명하거나 발전시켜 예술가에게 도움을 주므로 외부 논객이라기보다 예술가의 협력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존재다. 따라서 아트라이터는 예술, 정확히는 독자에 대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그 진지한 책임감은 “예술작품을 더욱 의미 있고 흥미로운 대상으로 만들고, 예술과 삶에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무언가’를 부가”하게 될 것이다.
현대미술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이 책은 현대미술의 존재 가치와 의미에 우회적으로 접근한다. 결국 이 책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글을 써내는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예술을 감상하는 경험을 훨씬 풍성하게 만드는 ‘통찰력’을 자극하기 위해 쓰였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진정한 예술비평은 결국 작품과 예술 그 자체로 돌아와야 한다”고 믿는 저자의 확신을 읽으며, 독자들은 아트라이팅의 방법론은 물론이고 현대미술에 접근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를 되새기게 될 것이다.
특징
미술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건 어렵다. 현대미술은 더더욱 난해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작품의 주제와 예술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정제된 언어로 쉽게 설명한 글을 읽고 싶어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런 이유로 아트라이팅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면서 아트라이팅의 존재 이유를 설명한다.
좋은 아트라이팅이 있다면 현대미술은, 넓게 보아 예술은 우리에게 더 가깝고 더 깊숙이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현대미술에 대한 저자의 애정을 담아 작품을 좀 더 풍부하게 이해하고 작품의 가치를 기록하고 전달하는 역할로서 아트라이팅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학술 논문은 물론이고 카탈로그, 갤러리 안내문과 설명문, 전시 리뷰와 기명 논평, 경매 카탈로그, 미술관 웹사이트와 블로그 등 세부적인 영역으로 나누어 각 영역별로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 아트라이터로 활동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은 무엇인지, 자신이 쓴 글을 발표하기 위해서는 어떤 루트를 이용해야 하는지에 이르기까지 글의 첫 단계에서부터 글이 대중적으로 소통되는 마지막 단계까지 꼼꼼히 다루며 실용적인 조언을 곁들인다.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에서 책을 펼쳤든, 좋은 글을 쓰는 방법이 궁금해서 책을 선택했든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은 현대미술과 글쓰기라는 어려운 관문에 첫발을 내딛었다는 설렘과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구성
아트라이팅의 방법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 책은, 그 목적에 걸맞게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글쓰기에 대해 두려움과 어려움을 느끼는 초보자는 물론이고, 관람자들에게 작품을 좀 더 쉽게 이해시키고 싶은 큐레이터나 갤러리스트, 필자의 의도가 명확히 전달되는 글을 쓰고 싶은 예비 작가들이라면 당장 이 책을 펼쳐서 책에서 소개하는 방식대로 글쓰기를 실습해볼 수 있다.
저자는 예술의 전반적인 장르를 두루 다루고 있지만 특히 현대미술에 초점을 맞춰, 예술가의 의도를 파악하여 그것을 자신의 아이디어로 갈무리한 뒤, 어떻게 독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할 것인가라는 큰 틀 안에서 좋은 아트라이팅이 무엇이인지 수많은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1부에서는 아트라이팅의 목적과 구조, 어조와 표현 등 글의 형식과 내용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들을 소개하며, 2부에서는 학술 논문, 언론 보도자료, 뉴스 기사, 경매 홍보문과 전시 카탈로그, 갤러리 안내문, 뮤지엄 라벨, 웹사이트와 블로그에 싣는 글 등 아트라이팅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구체적인 장르에 대해 실용적인 조언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30편 이상의 그림과, 클레어 비숍, 오쿠이 엔위저(Okwui Enwezor), 데이브 히키, 로잘린드 크라우스(Rosalind Krauss), 스튜어트 모건(Stuart Morgan), 히토 슈타이얼, 아담 심칙 등 세계적인 아트라이터 64명이 쓴 인용 자료를 통해 잘된 글쓰기의 사례를 면밀히 분석한다.
현대미술에 초점을 맞추고는 있지만, 예술의 전 영역에 걸친 아트라이팅을 다루고 있기에 문장은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조사와 동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등 대단히 세밀하고 구체적인 조언까지 잊지 않는다. 또한 예술을 이해하고 독자적인 관점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줄 참고 서적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문법의 올바른 활용법과 풍부한 참고 자료를 부록으로 담아, 예술 감상의 폭을 넓히고 누구든 쉽게 아트라이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는다.
들어가는 말
1 아트라이팅에 단 하나의 ‘최선’은 없다
2 국제 예술 언어
3 누구나 예술에 대한 글을 능숙하게 쓸 수 있다
1부 과제 -현대미술에 대한 글은 왜 쓰는가
1 설명 대 평가
2 예술 용어와 예술 작품
3 예술가이자 딜러·큐레이터·비평가·블로거·예술 노동자·저널리스트·미술 사학자
4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예술 비평
5 국경을 초월한 아트라이팅
2부 훈련 -현대미술에 대한 글은 어떻게 쓰는가
1 “나쁜 글의 뿌리는 두려움이다”
- 예술에 대해 처음으로 글을 쓸 때
- “대박 복권에 당첨된 제빵사의 가족”
- 정보 전달을 위한 아트라이팅의 세 가지 임무
2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법
- 사실적 또는 역사적 증거 제시하기
- 시각적 증거 뽑아내기
- 자세히 관찰하기
- 생각의 흐름을 따르기
3 독자: 초보 전문가와 비전문가
4 구체적인 요령
- 구체적으로 쓴다
- 모호하고 추상적인 개념을 다른 모호하고 추상적인 개념으로 ‘설명’하려 들지 않는다
- 글에 구체적인 명사를 담는다
- 형용사는 하나만 고른다
- 힘차고 동적인 단어를 풍부하게 쓴다
- “지옥으로 가는 길은 부사로 포장돼 있다”
- 정보를 논리적으로 배열한다
- 완결된 단락으로 생각을 정리한다
- 목록 형식은 자제한다
- 은어를 피한다
- 확신이 없다면 이야기를 들려준다
- 그래도 확신이 없다면 비교를 한다
- 직유와 은유는 신중하게 사용한다
- 마지막 팁
3부 요령 -다양한 형식의 현대미술 글쓰기
1 학문적 글쓰기
- 시작하기
- 연구 질문
- 구조
- 주의 사항
- 그 밖의 요령
2 ‘설명하는’ 글
- 짧은 뉴스 기사 쓰는 법
- 짧은 해설문 쓰는 법
- 보도자료 쓰는 법
- 경매 카탈로그 쓰는 법
3 ‘평가하는’ 글
- 잡지나 블로그에 실릴 전시회 리뷰 쓰는 법
- 신문에 실릴 평론 쓰는 법
- 도서 평론 쓰는 법
- 기명 논평 쓰는 법
- 카탈로그 에세이나 잡지 기사 쓰는 법
4 작가의 말 쓰는 법
- 가장 흔한 열 가지 문제(그리고 그 문제를 피하는 법)
- 하나의 작품에 대해 글 쓰는 법
5 여러 필자가 한 예술가에 대해 쓴 글의 형식 비교
끝나는 말
현대미술에 관한 글을 읽는 법
주석
감수의 글
참고 자료
문법
현대미술 도서 목록
경력 자료와 인터넷 출처
인용 자료 목록
그림 목록
[015] 글쓰기 생각쓰기 (0) | 2022.07.16 |
---|---|
[012] 글쓰기 최전선 (0) | 2022.07.15 |
[011] 글쓰기 명상 - 알아차림과 치유의 글쓰기 (0) | 2022.07.14 |
[010] 돈이 되는 글쓰기의 모든 것 - 지금 배워 100살까지 써먹는 일과 삶의 진짜 무기 (0) | 2022.07.13 |
[009] 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 - 블로그, 포스트, SNS, 유튜브… 바로 써먹는 글쓰기 디테일 (0) | 2022.07.12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