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장장 일주일간 읽은 책이다. 물론 하루 종일 읽은 것은 아니고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읽었지만 그래도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책이다. 그리고 재밌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은 지구 이전의 시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처음 이 책에 대한 생각은 '참 재미없겠다'는 선입견을 가졌었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저자 채사장의 설명 속으로 쏙 빠져 들어갔다. (정말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이유가 뭘까? 아마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인류의 사건이나 생각(철학)들의 연관 관계를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어서일 거라 생각해본다. 하지만 내가 왜 이 책을 일주일간 구지 시간을 내어 (담배 피우러 갈 때도 책을 들고 감) 읽게 됐는지에..
책과의 대화
2021. 2. 15.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