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원산대반점 - 삼선짜장면
상호가 마치 중국에서 바로 건너온 대단한 음식점 같다. 대만에 같은 상호의 으리으리한 호텔이 있다. 대만 여행 다녀오신 분들이 블로그에 사진을 올려 놨는데 지금 소개하는 중식당하고는 차원이 다른 것 같다. 춘장이 마치 고추장 단지에서 방금 퍼온 비주얼이다. 보통 양파를 찍어 먹는 춘장은 약간 묽은 점도를 갖는데 이집 춘장은 그냥 고추장의 그것과 같다. 색깔만 다를 뿐... 맛은 무언가 첨가하지 않은 춘장 본연의 맛이다. 삼선 짜장은 보통 짜장과 뭐가 다를까? 본래 삼선은 육해공, 즉 땅(송이버섯 혹은 목이버섯), 바다(해삼 혹은 전복), 하늘(꿩)의 세 가지 재료를 선별해 사용한다는 뜻이지만 재료 구하기가 어려워 중국집에서는 해물을 중심으로 간짜장을 만드는 식으로 만든다. (나무위키) 내가 가본 중식집의..
맛집
2020. 4. 24.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