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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원산대반점 - 삼선짜장면

맛집

by 별을 보는 사람 2020. 4. 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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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대반점

 

 

 

상호가 마치 중국에서 바로 건너온 대단한 음식점 같다.

 

대만에 같은 상호의 으리으리한 호텔이 있다.

 

대만 여행 다녀오신 분들이 블로그에 사진을 올려 놨는데 지금 소개하는 중식당하고는 차원이 다른 것 같다.

 

 

 

기본 반찬

 

 

 

춘장

 

 

 

춘장이 마치 고추장 단지에서 방금 퍼온 비주얼이다.

 

보통 양파를 찍어 먹는 춘장은 약간 묽은 점도를 갖는데 이집 춘장은 그냥 고추장의 그것과 같다.

 

색깔만 다를 뿐...

 

맛은 무언가 첨가하지 않은 춘장 본연의 맛이다.

 

 

 

 

 

 

짜장

 

 

삼선 짜장은 보통 짜장과 뭐가 다를까?

 

본래 삼선은 육해공, 즉 땅(송이버섯 혹은 목이버섯), 바다(해삼 혹은 전복), 하늘(꿩)의 세 가지 재료를 선별해 사용한다는 뜻이지만 재료 구하기가 어려워 중국집에서는 해물을 중심으로 간짜장을 만드는 식으로 만든다. (나무위키)

 

 

 

삼선 짜장 소스 1

 

 

 

삼선 짜장 소스 2

 

 

 

내가 가본 중식집의 삼선짜장이나 간짜장은 면과 짜장소스가 잘 비벼지지 않는 집이 많았다.

하지만 이집의 짜장 소스는 잘 비벼진다. 비주얼 또한 군침 돌게 맛있어 보인다.

 

 

 

원산대반점의 삼선 짜장면 1

 

 

 

원산대반점의 삼선 짜장면 2

 

 

 

원산대반점의 삼선 짜장면 3

 

 

원산대반점의 삼선짜장 맛은?

 

이 집 삼선 짜장은 좀 솔직한 것 같다.

 

무엇이 솔직하냐 하면...... 재료가 솔직하다......

 

삼선 짜장의 가격은 8천원이다.

 

그리고 재료가 8천원 만큼 들어 간 것 같다.

 

칵테일 새우 듬쁙, 돼지 고기 듬쁙, 오징어 듬쁙...여하튼 짜장면을 먹으면서 젓가락질을 할 때마다 입안에서 색다른 조합(새우, 오징어, 돼지고기)의 맛이 느껴진다.

 

돼지고기에서 잡내가 나지 않고 짜장과 잘 어울리는 맛이 난다.

 

진짜다......

 

젓가락으로 먹다가 마지막 남은 것을 숟가락으로 먹으면서도 색다른 조합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저기 대만의 으리으리 한 원산 반점 빰칠 정도의 짜장맛인 것 같다.

 

정말 그렇다!

 

 

 

맛있다!!(대만의 원산반점에서 삼선짜장을 파는 지는 확인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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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약간 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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