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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로데오거리 맛집] 호화 반점

맛집

by 별을 보는 사람 2020. 4. 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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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반점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짬뽕과 짜장이 맛있어서 다시 방문 했다.

 

우선 이 가게의 특징은 써빙하시는 분들이 옛스럽다는 것이다. 연세가 있어 보이는 두 세 분이 홀 한 켠에 서서 손님의 주문을 기다리신다. 그러다가 손님이 '여기 XX 좀 갖다 주세요' 하면 '네' 하고 바로 갖다 주신다.

 

가게 내부도 예전의 고급식당 분위기가 난다. 하지만 지금 기준으로 보면 좀 옛스럽다(?) 촌스럽다(?) 라고 할 만하다.

 

 

 

기본 반찬

 

 

반찬으로 단무지, 양파와 춘장을 준다. 특별한 것은 없다.

 

요즘 짬뽕의 대세는 고기 육수를 사용하여 진한 불맛을 낸다. 이곳은 예전의 짬뽕 맛이 난다.

 

고기 육수를 사용하지 않아서 깔끔한 맛이다.

 

 

012
짬뽕

 

 

짬뽕 속에는 갑오징어와 청경채 그리고 칵테일 새우가 들어가 있다. 각각의 재료들이 적당하게 들어가 있는 느낌이다.

 

짬뽕을 거의 다 먹었다 싶었는데 국물 속에는 오징어와 칵테일 새우가 아직도 남아 있었다.

 

 

짬뽕 면발

 

 

짬뽕 면은 다른 중국 요리집과 별반 다르지 않다. 적당히 찰지고 쫄깃 쫄깃 하다.

 

 

012
탕수육

 

찹살 탕수육은 다른 중국집과 크기와 맛에서 달랐다.

 

일단 탕수육이 크다.

 

주문하면 가위와 집게를 준다. 처음에는 용도를 몰랐으나 탕수육을 잘라 먹으라고 준 것이었다. 탕수육이 처음 나왔을 때는 뜨겁고 큰 탕수육을 바로 먹기 힘들어 가위로 잘라 먹었다.

 

찹살 탕수육의 소스는 복분자 소스가 쓰인단다. 탕수육의 쫄깃함과 소스의 달콤함이 잘 어울린다.

 

짬뽕을 거의 다 먹고 좀 식어 있는 탕수육을 먹었는데도 여전히 쫄깃하고 맛있었다.

 

압구정동에 가면 가볍게 먹을게 없어서 이리 저리 찾다가 페스트푸드 햄버거를 사먹곤 했는데 이를 대체할 집으로 딱인 것 같다.

 

다음에도 압구정에 방문하게 된다면 다시 방문해야 겠다.

 

다음에는 짜장면과 탕수육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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