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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릉과 동네 막국수

맛집

by 별을 보는 사람 2020. 6.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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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릉

 

코로나 19로 인해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가지 않으면서 좀 한적한 곳을 찾다 보니 방문하게 된 영릉.

방문하길 잘 했다. 한적함은 물론이고 릉 안에 나무가 많아 모처럼 만에 피톤치드로 샤워를 한 느낌이다.

 

 

이 곳은 영릉에서 세종대왕릉으로 이어지는 곳이다. 소나무가 울창하게 자라 있다. 

막상 영릉에서 세종대왕을 가보니 보수 공사가 한창이라 세종대왕릉에서 바로 영릉으로 넘어왔다.

 

 

영릉은 참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잔디 상태나 수목 그리고 도보도 깨끗하게 잘 되어 있었다.

가끔은 이렇게 왕들의 능에 가서 한가하게 오솔길을 걸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주변에서 맛집 검색으로 방문하게 된 동네 막국수.

 

 

동네 막국수를 소개한 글에는 이 집 막국수와 편육이 너무 맛있어서 매주 방문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하지만...

역시 나는 막국수 맞을 잘 모르는 것 같다. 그저 매콤한 양념 맛으로 먹는 국수,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리고 편육은 맛있었다. 그런데 편육은 웬만한 가게에 가면 다 맛있지 않나? 

 

참 이 가게가 다른 편육 집하고 다른 점은 겨자장을 준다는 점이다. 그래서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같이 곁들여 먹으면 맛있단다. 몇 번 찍어 먹어 봤으나 특별한 감흥은 없었다.

 

 

막국수 맛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그리고 편육과 같이 먹는 막국수는 더 맛있었다. 반대인가... 막국수와 같이 먹는 편육은 정말 맛있었다. 여하튼 맛있었다.

 

 

영릉과 동네 막국수는 부담 없이 서울 근교 나들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하다. 

영릉 나들이의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한가롭다. 해 질 녘 고즈넉함. 여유롭다. 소나무. 피톤치드. 양지바른 곳이란 이런 곳이구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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