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이패드 에어 4를 구입했다. 기쁨도 잠시 이것저것 추가로 구입해야 할 것들이 생겼다. 우선 애플 펜슬은 당연히 구입해야 하고 그 외에 게이스, 필름을 구입해야 했다.
매번 스마트 기기들을 구입하면 생각해보게 된다.
애플이나 삼성 혹은 엘지에서는 케이스, 액정보호 필름 구입을 추천할까?
개인적으로 스마트기기들은 생폰, 생패드일때가 가장 보기 좋고 성능도 가장 좋다. 케이스를 씌우면 외관이 생폰이나 생패드보다 못하다. 그리고 액정 보호 필름을 붙이면 생폰이나 생패드일 때보다 화질 및 터치감이 구려진다. 이런 당연한 사실들을 알면서도 매번 스마트 기기들을 구입하면 케이스와 액정보호 필름들을 찾아보게 된다.
실수로 떨어뜨리거나 장기간 사용으로 생활 스크래치가 나는 것에 신경쓰지 않고 말 그대로 스마트기기, 그러니까 '기기'의 고장이나 스크래치를 생각하지 않고 사용했으면 좋게다. 젠장!!! 그래 봤자 2~3년 쓰는 기기 아닌가? 그래고 경험상 2~3년 쓰면 기기 어딘가에 꼭 문제가 생겨 사설 수리를 맡겨 10~15만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전원 관련하여)
케이스 씌우고 액보 붙여가면서 고이고이 쓰다가 중고로 팔거나 잃어버리면....다 남 좋은 일이다.
이런 관점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애플 케어플러스에 가입해서 생폰이나 생패드로 막 쓰다가 (애플, 삼성, 엘지에서 권장하는 느낌 그대로, 생폰 생패드 느낌 그대로) 리퍼 재품으로 교품받아 또 막 쓰다가 패기 처분하는 게 제일 잘 사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물론 부담스러운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만 말이다. (현재 에어 4 애플 케어 가격은 5만 원 정도 한다)
오만 원이 아까워 구입하게 된 아이패드 에어 4용 라이노 클리어 쉴드 케이스다.
케이스 구입하면서 생각했던 기준은
1. 충격 보호가 잘 돼야 하고
2. 아이패드 에어4와 잘 맞아야 하고 (번튼이나 스피커 홀, 카메라, 전원 단자 등등)
3. 스탠드 각도가 좀 높았으면 했다.
기준은 다 만족스러웠다. 거치 각도만 빼고! 그리고 기준에는 없었지만 뒤면이 완전히 투명하여 보기 좋았다.
거치 각도가 좀 애매했다.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각도는 도서관이나 카페에서 사용하다 보면 빛 반사가 심한 각도다. 그래서 뒤면에 각도를 높이기 위해 이것저것 끼워 넣다 보면 쓰러지기 일쑤다. 이런 스타일의 케이스에 최고 단점이다.
카메라 홀과 전원 홀 그리고 스피커 홀 등등 모두 아이패드 에어 4와 잘 맞는다.
애플 펜슬 2세대 충전도 잘 되는 것을 확인했다.
케이스 커버 안감은 부드러운 느낌의 천으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다른 케이스들과 달리 커버 쪽으로 패드를 들어도 커버가 떨어지지 않았다.
라이노 클리어 쉴드 케이스 자체는 짜임새 있게 잘 만든 제품인 것 같다.
정리하면
1. 아이패드 에어 4와 잘 맞는다.
2. 케이스가 고급지다.
3. 애플 펜슬 거치 및 충전이 잘 된다.
4. 거치 각도는 제품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넘어간다.
5. 뒷면이 투명하여 약간 생패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아! 그리고 라이노 클리어 쉴드 케이스를 사면 액정 강화 유리를 준다. 그런데 붙이고 나니 터치감이 떨어져 바로 벗겨내고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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