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갔다가 방문했던 곳이다.
삼릉...
인터넷에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었다.
봉일천리에 있는 세 능, 곧 공릉(恭陵)·순릉(順陵)·영릉(永陵)을 말한다. 각 능의 앞글자를 따서 공순영릉(恭順永陵)이라고도 한다.
공릉은 조선 8대 임금 예종의 원비(元妃)인 장순왕후(章順王后) 한씨(韓氏)의 무덤이다. 장순왕후는 상당부원군(上黨府院君) 한명회(韓明澮)의 딸로 1460년(세조 6) 세자빈에 책봉되었으나 이듬해에 산후병(産後病)으로 죽었다. 비(碑)에는 조선국장순왕후공릉(朝鮮國章順王后恭陵)이라 새겨져 있다.
순릉은 성종의 원비 공혜왕후(恭惠王后) 한씨의 무덤이다. 공혜왕후는 한명회의 딸이자 장순왕후와는 자매간이다. 1469년(성종 즉위년)에 왕비로 책봉되었다가 1474년(성종 5) 19세의 나이로 죽었다. 비에는 조선국공혜왕후순릉(朝鮮國恭惠王后順陵)이라 새겨져 있다.
영릉은 영조의 첫째 아들로 사후 진종(眞宗)으로 추존된 효장세자(孝章世子)와 부인 효순왕후(孝純王后) 조씨(趙氏)의 무덤이다. 효장은 장헌세자(莊獻世子)의 형으로, 1725년(영조 원년)에 왕세자로 책봉되었다가 1728년(영조 4)에 10세의 나이로 죽었다. 효장의 비인 효순왕후는 풍릉부원군(豊陵府院君) 조문명(趙文命)의 딸로, 1727년(영조 3) 세자빈으로 책봉되었다가 1735년(영조 11) 현빈(賢嬪)으로 봉하여졌으며 1751년(영조 27) 37세의 나이로 죽었다.
여하튼 삼릉은 조선 시대 장순왕후(예종), 공혜왕후(성종), 효장세자와 효순왕후(영조)의 능이다.
이런 한적한 곳이 세계유산에 등록된 곳이라니...좀 놀랍다. 그리고 세계 유산이라 그런지 능 안밖이 모두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다.
사람들 분비는 곳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른 곳을 찾아 보자. 하지만 조용한 곳, 고즈넉한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딱 어울리는 곳이다. 물론 홀로 생각을 정리가 필요한 분들에게도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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