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책 속의 구절들
출판사 서평
목차
Ann Handley
콘텐츠 마케팅 전문가로,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의해 2013년 ‘가장 영향력 있는 소셜 미디어 여성 전문가 2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마케팅 전문연구기관인 마케팅프로프스의 CCO(콘텐츠 총괄 책임자)로서, 약 36만 명의 기업가, 대기업 마케팅 담당자, 1인 사업자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더 훌륭하게 마케팅하도록 돕는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미국 온라인 광고 사이트 클릭지닷컴(ClickZ.com)을 창업했고, 미국 비즈니스 전문 월간지인 [앙트레프레너 매거진 Entrepreneur Magazine]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오픈 포럼], [매셔블], [허핑턴 포스트] 등에 글을 기고한다. 콘텐츠 마케팅 분야의 베스트셀러 《콘텐츠 룰》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저자가 알려주는 71가지 룰은 웹페이지, 홈페이지, 랜딩페이지, 블로그, e메일, 마케팅 제안서 등과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 같은 소셜미디어 업데이트 등 모든 온라인 콘텐츠에 적용할 수 있어, 어떤 유형의 온라인 콘텐츠를 창작하더라도 늘 곁에 두고 참고할 수 있다.
웹사이트를 갖고 있다면 누구나 발행인이라 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를 이용한다면 누구나 마케터다. 그 말은 우리 모두가 작가라는 뜻이다.
리스티클이나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는 물론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이 글에도 해당되는 얘기다. 그러니 글쓰기를 통해 훌륭한 의사소통을 할 줄 아는 능력은, 있으면 좋은 능력이 아니라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능력이다. 콘텐츠 마케팅에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기본 중에 기본이다.
미국의 작가 존 맥피는 [뉴요커]에 기고한 글에서 백지가 주는 두려움을 없애려면 일단 ‘사랑하는 엄마에게’라는 말을 타이핑해 보라고 권한다. 아니면 ‘사랑하는 아빠에게’나 ‘안녕 자기’, ‘이봐 친구야’도 괜찮다. 마케팅이나 비즈니스 글쓰기를 할 때는 좋아하는 고객을 떠올리며 같은 방법을 적용하면 된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쇼핑몰을 떠올려서는 곤란하다. 실제로 잘 아는 실존 인물을 떠올리는 것이 좋다. 물론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야 할 테니 좋아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맥피의 방법은 일반적인 글쓰기를 할 때도 유용하다. 글을 쓸 때 독자를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는 사람으로 그려 보면 자연스럽고 편안한 어조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즉 글을 쓸 때 구체적인 사람과 대화를 나눈다고 생각하면 대화체에 더욱 가까워진다.
브랜드 저널리스트는 이렇게 기자 특유의 감수성을 콘텐츠에 불어넣어 브랜드를 확립한다. 이 방법은 회사 중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보다 청중의 요구를 우위에 두고자 할 때 특히 유용하다. 청중을 이해하는 감각을 타고난 저널리스트의 경우 콘텐츠를 창작하기 위해 책상 앞에 앉을 때마다 머리 뒤에서 ‘이런 걸 누가 읽겠어’라고 속삭이는 목소리를 듣는다. 콘텐츠를 창작할 때마다 그런 식으로 자신을 압박하면 브랜드에도 유익하고, 진정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 명확한 행동유도장치를 사용한다. 팔로워들이 뭔가 하기를 바란다면 말이다.
* 문법과 맞춤법을 희생하거나 약자를 남용하지 않는다. 중학생이 보낸 문자 메시지처럼 보이고 싶지 않다면.
* 링크 길이를 줄인다. 구글의 구글 URL shortener, 네이버의 미투두(me2.do), 비틀리(bitly)라는 단축 URL 서비스를 이용하면 긴 주소를 줄일 수 있다.
* 포스트 길이를 120자 이하로 유지한다.
글쓰기를 두려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오늘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글을 쓰고 올린 당신은, 이미 작가이자 발행인이다. 실시간으로 SNS를 통해 나만의 계정으로 글을 쓰고 공유하는 것, 블로그, 홈페이지, 이메일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다. ‘나’ 또는 ‘상품’ 또는 ‘브랜드’를 어필하기 위해 우리는 날마다 글을 쓰고 업로드한다.
이렇듯 글쓰기는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 의사소통을 위한 대표적인 수단이 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를 두려워하거나 싫어한다. 저자는 글쓰기 능력도 훈련을 통해 기를 수 있다고 강조하며 글솜씨를 키울 수 있는 실용적인 규칙들을 전한다.
다른 사람의 글을 볼 때 어떤 생각이 드는지 돌아보자. 잘못된 단어 선택으로 글쓴이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본 적 없는가? ‘낫닝겐’ ‘셀기꾼’ 등 신조어의 남발과 줄임말로 중학생이 쓴 글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은? 글이 너무 길어서 스크롤 압박을 느끼게 만드는 블로그를 재방문하고 싶은가?
저자는 당신이 누군가의 글을 통해 느꼈던 비호감을 적어도 당신의 글에서는 느끼지 않도록, 글쓰기 요령의 핵심만 쏙쏙 뽑아 건넨다.
매력적인 문장의 힘, 원하는 것을 얻는 글쓰기
이왕이면 내가 쓴 페이스북 글에 ‘좋아요’가 넘치길, 내 블로그 글을 열심히 퍼 날라서 내 글이 널리 공유되길, 내가 쓴 홍보 카피가 사람들의 입에 착착 달라붙길 기대해 본 적 없는가?
좀 더 영향력 있는 작가, 발행인 그리고 고객의 머릿속에 브랜드를 각인시킬 마케터가 되기 위해서는 ‘문장의 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따라서 일시적인 자극을 주는 카피로 순간적인 클릭률을 유도할 수는 있지만, 그들을 당신의 팬으로 만들 수는 없다. 낚시질용 문구에 속아 클릭했다가 앞 문단만 읽고 ‘돌아가기’ 버튼을 눌러 본 적이 있다면 알 것이다.
저자는 자신을 나타내는 헤드라인 쓰는 법,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도입부 쓰기, 그리고 당신이 글을 쓴 목적대로 독자를 움직이게 만들 행동유도장치 넣기 등 원하는 것을 얻게 만드는 글쓰기에 대한 노하우를 함께 전한다.
당장 써먹는 글쓰기 실전 Tip
세상에는 많은 글쓰기 책이 있다. 글쓰기의 기초부터, 문장력을 키우기 위한 조언, 잘못된 글쓰기를 잡아주는 책들까지 유용한 내용이 많다. 이렇게 많은 책이 있지만 또다시 글쓰기 책을 내는 이유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 책의 목표에 걸맞게 저자는 당장 필요한 부분을 찾아 읽고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실용적으로 이 책을 구성했다. 이메일,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적용할 글쓰기의 기본 규칙부터 스토리를 작성하는 요령, 저작권 문제 등등 그야말로 당장 써먹을 팁이 가득하다.
무엇보다 저자 자신이 온라인 콘텐츠의 발행인이자, 마케터,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실제로 경험한 문제를 예로 들고, 또한 해외의 여러 마케터들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당신이 오늘도 글을 쓰고 올려야 한다면, 저자의 노하우를 당신의 것으로 만들고 적용하여 독자의 마음을 훔치는 매력적인 작가로 발돋움하는 건 어떨까.
추천사. 지금은 누구나 글을 써야 하는 시대, 글 잘 쓰는 모든 답이 여기 있다!
프롤로그. 글을 잘 쓰고 싶으면 글쓰기 근육을 단련시키자!
1장. 글쓰기 규칙: 글쓰기 실력 키우기, 글쓰기 덜 싫어하기
Rule 1 - 우리 모두는 작가다
Rule 2 - 글쓰기는 예술이 아니라 습관이다
Rule 3 - 시험 점수를 위해 배운 규칙은 잊으라
Rule 4 - 글 쓰는 것을 특권으로 생각하자
Rule 5 - 문장 앞부분에 가장 중요한 단어나 아이디어를 배치한다
Rule 6 - 글쓰기의 GPS를 따른다
Rule 7 - 곰곰 생각하면 술술 써진다
Rule 8 - 구성하기, 이것만 따라하면 된다
Rule 9 - 엉성한 초안 쓰기
Rule 10 - 독자와 입장을 바꿔 본다
Rule 11 - 고쳐쓰기는 즐겁다
Rule 12 - 훈련으로 공감 능력을 개발한다
Rule 13 - 틀린 단어 지우기
Rule 14 - ‘사랑하는 엄마에게’로 시작한다
Rule 15 - 도움닫기를 했다면 발자취를 지운다
Rule 16 - 앞뒤 단어와의 관계를 고려해 단어의 위치를 정한다
Rule 17 - 훌륭한 리드글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Rule 18 - 말하지 말고 보여 준다
Rule 19 - 익숙하지만 허를 찌르는 비유를 쓴다
Rule 20 - 이해시키려 최선을 다한다
Rule 21 - 단순한 것은 좋지만 너무 단순하면 곤란하다
Rule 22 - 글쓰기 짝꿍을 찾는다
Rule 23 - 남의 지적에 휘둘리지 않는다
Rule 24 - 가독성에 목숨을 건다
Rule 25 - ‘계속 쓰고 싶어서 못 참겠네’라고 써놓고 끝낸다
Rule 26 - 시간보다 단어 수를 기준으로 목표를 정한다
Rule 27 - 마감 기한은 글쓰기의 윤활유
2장. 글쓰기 규칙: 최소한만 알면 되는 문법과 용법
Rule 28 - 허세가 아닌 진짜 단어를 쓴다
Rule 29 - 저속한 신조어, 첨가제가 든 단어는 피한다
Rule 30 - 기계에게나 쓰는 말은 사람에게 사용하지 않는다
Rule 31 - 피동형 문장은 되도록 쓰지 않는다
Rule 32 - 허약한 동사는 버린다
Rule 33 - 부사는 어울리게 사용한다
Rule 34 - 상투어는 어쩌다 한 번씩만 쓴다
Rule 35 - 마케팅 글쓰기에 나타나는 흔한 실수들
Rule 36 - 때로는 규칙을 무시한다
Rule 37 - 훈계는 삼간다
3장. 스토리 규칙: 가치 있는 이야기는 무엇인가?
Rule 38 -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를 이야기한다
Rule 39 -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Rule 40 - 독특한 관점과 목소리로 표현한다
Rule 41 - 사례보다는 비유를 사용한다
4장. 발행 규칙: 저널리즘의 핵심 가치에 관용을 더하다
Rule 42 - 잠깐, 브랜드 저널리즘이 뭐였더라?
Rule 43 - 진실을 말한다
Rule 44 - ‘콘텐츠의 순간’은 어디에나 있다
Rule 45 - 공유할 가치가 있는 포스트 뉴스
Rule 46 - 편파와 균형, 다양한 관점
Rule 47 - 너무 뻔하지 않은 인터뷰 요령
Rule 48 - 신뢰의 기본이 되는 사실 확인
Rule 49 - ‘물과 같은 마음’으로 콘텐츠에 접근한다
Rule 50 - 가장 중심에 선 인물을 찾는다
Rule 51 - 숨겨진 의제에 주의한다
Rule 52 - 1차 출처를 밝히고 인용하기
Rule 53 - 큐레이션도 개념 있게
Rule 54 - 용서가 아닌 허락을 구한다
Rule 55 - 저작권법의 기초, 공정사용, 저작자 표시
Rule 56 - 콘텐츠는 데이터에 근거해야 한다
5장. 마케터가 자주 쓰는 글: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홈페이지까지 13가지 콘텐츠
Rule 57 - 다양한 마케팅 콘텐츠의 이상적인 길이
Rule 58 - 트위터엔 독백이 아닌 대화를
Rule 59 - 해시태그를 사용할 때 고려해야 할 점
Rule 60 - 소셜미디어에 유머 담기
Rule 61 - 페이스북 콘텐츠의 전략
Rule 62 - 붐비는 플랫폼, 링크드인에 글쓰기
Rule 63 - 링크드인 프로필을 쓸 땐 남과 다르게
Rule 64 - 열어 보게 만드는 e메일 쓰기
Rule 65 - 회사의 명함, 랜딩페이지 쓰기
Rule 66 - 가장 중요한 요소, 헤드라인 쓰기
Rule 67 - 따뜻함과 소속감, 홈페이지 문구 쓰기
Rule 68 - 회사보다 사람을 보여 주는 회사 소개 페이지 쓰기
Rule 69 - 조롱거리가 되지 않을 인포그래픽 만들기
Rule 70 - 블로그 포스트 더 잘 쓰는 법
Rule 71 - 연례보고서는 말하기보다 보여 주기로
부록. 콘텐츠 제작을 도와주는 유용한 도구들
에필로그
감사의 말
[001][책읽기]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 (0) | 2022.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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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 매일 쓰는 사람 정지우의 쓰는 법, 쓰는 생활 (0) | 2022.07.21 |
[020] 대통령의 글쓰기 (0) | 2022.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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