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인공지능에 관련된 책들을 찾아 읽고 있다. 그 와중 도서관 서가에 파란색의 책을 발견 했다. 바로 마음의 탄생이란 책이다. 원서는 2012년에 출간됐으며 우리나라에는 2016년에 출간 되었다.
이름 : Raymond Kurzwell
국적 : 미국
출생 : 1948년 2월 12일 (미국 뉴욕)
학력 :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직업 : 미래학자, 발명가, 엔지니어, 사회운동가, 경영인
소속 : 구글 인공지능-딥러닝 엔지니어링 이사, 싱귤러리티 대학교
레이 커즈와일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유대인 아버지 미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음악가, 피아니스트, 지휘자, 음악 교사였고 어머니는 비주얼 아티스트 였다.
독일 나치의 박해를 피해서 미국에 왔다고 한다. 부인 역시 유대인 박해를 피해온 이주민 출신이다. 고교 시절 부터 인연이 있었던 인공지능 분야의 권위자인 마빈 민스키(Marvin Lee Minsky) 밑에서 공부했다.
2013년에 구글 창립자 2인 중 한 명인 래리 페이지에게 자신이 인공지능 회사를 만들 건데 투자할 의향이 없냐고 물었다가 래리가 차라리 구글에 모든 자원이 있으니 입사하라고 권유했는데 받아들였다. 현재 구글에서 기술부 이사로 일하고 있다.
레이먼드 커즈와일은 인공지능과 기술적 특이점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다. 특이점 분야에서 유명한 서적인 <<특이점이 온다(The Singularity is Near)>>는 그의 저서 중 하나이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되었다.
이 책에서 그는 2015년까지 나노공학, 로봇공학, 생명공학의 발전 덕분에 인간의 수명을 무한히 연장시킬 수 있게 되고, 인간과 같은 지능을 가진 인공지능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인간의 두뇌 신피질을 보조할 수 있는 수많은 나노봇을 뇌에 주입하고, 그 나노봇을 이용해 지능을 엄청나게 높일 수 있다고 주장 했다. 평범한 지능을 가진 사람도 나노봇을 이용해 두뇌를 강화하면, 예날에는 천재들조차도 오랜 시간을 걸려 풀 수 있던 문제를 약간의 노력만으로도 풀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이런 기술 발달은 단순히 지능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인터넷 데이터베이스에 생각만으로 접근하거나, 컴퓨터의 연산능력을 빌리거나, 다른 사람과 의식을 공유하는 수준의 일도 가능해 질 것이라 주장 했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인공지능과 ‘하나’가 될 수 있으며, 인공지능과 합칠지 아니면 개인으로 남아있을지는 본인의 선택하면 될 사항이 될 것이라 봤다.
그가 예측한 기술의 마지막 단계는 전 우주가 지능으로 가득채워져 우주 그 자체가 지능을 가지는 단계다. 그의 표현에 따르면 물리법칙만이 적용되는 멍청한 우주에서, 지능으로 가득 찬 지적 우주로 한 단계 뛰어넘 다는 것이다.
참 상상력이 대단한 분 같다. 이런 상상력이 아무런 관련 지식 없이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지식으로 이런생각을 한다는 것이 참 대단하다.
얼마 전에 읽었던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으면서도 저자의 상상력이 참 대단하다라고 느꼈었다. 이런 관련 지식을 기반으로한 예측 혹은 상상력은 현실로 나타나기 쉽다.
1960~1970년도의 SF 만화책에는 인간이 땅 밑에 운송 수단을 만들어 타고다니는 그림이 있었다. 그리고 그 때는 지금과 같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도 없었다.
하지만 불과 50년 만에 이 지구는 정말 상상 그 이상으로 바뀌었다. 커즈와일의 주장도 현실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솔직히 이 분이 상상했던 그런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모든 질병이 없어진다고 하지 않는가? 그리고 인간의 지능이 엄청나게 좋아 진다고 하지 않는가? 마음의 탄생을 읽기 전에 작가 레즈 커즈와일에 대해 알아봤다.
레즈 커즈와일의 테드 강연도 있어 링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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