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지점은 페드로이아가 전문가들의 가혹했던 평가에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의 이러한 차단은 새로운 성공 곡선을 만들었다. 페드로이아는 MVP로 당당하게 성공했고 스카우터들의 당황한 표정에도 신경 쓰지 않았다.
-p38
-p48
심리학자인 앤크리스틴 포스텐은 환경의 신호는 우리가 그것을 신뢰해야 영향력이 생긴다는 사실을 연구 결과로 밝혀냈다.
-p49
그녀는 세상에 보이지 않는 물질이 있다는 것의 발견만큼이나 우리에게 의미 있는 한 가지를 선물했다.
그것이 키신저와 신동이었던 콘웨이, 그리고 퀴리의 삶이 남긴 교훈이다. -p65
이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무엇일까? 만약 당신의 디테일이 무디다면 당신은 4차 산업혁명에 참여하지 못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는 증거다. 과학자들은 지능에 대해서 새로운 토론을 시작하고 있다.
-p74
사회 속에 많은 기회와 기대들이 더는 자신의 것이 아님을 알게 되는 것은 일차적으로 박탈감과 열등감 그리고 서러움을 불러온다.
-p93
누구나 모든 환경 신호를 차단할 수 있는 오두막을 지을 수 있다. 그리고 남들이 권하는 '장미' 대신에 자신만의 가장 소중한 '들소'를 떠올리는 것, 그것에는 이전과 다른 특별한 힘이 있다. 그것은 공과대학 하숙집 앞에서 허공을 휘젓던 아이도 특별하게 만든다. -p162
-p168
"천재란 없습니다. 만일 세계가 가치 있다고 주목하는 어떤 결과물을 누군가가 만들어냈다면, 그것은 순전히 실용적인 목표 하나만을 끈질기게 추구한 노력에 의한 것입니다." 십 년간 매달려서 최초로 증기기관을 만든 한 공장 노동자처럼 말이다. 이 얼마나 완벽한 신호의 탄생인가? 당시의 보통 사람들은 사회가 우러러보는 천재의 기준을 이렇게 정의한다.
1. 천재란 없다.
2. 누구나 실용적인 목표 하나만을 끈질기게 추구한다면, 그 분야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
-p196
"심여 개에 달하는 과학분야에서 선정한 백여 가지 서로 다른 사례를 훑는 것보다 한 분야, 예를 들면 암의 발병 원인이나 가난 또는 스트레스를 깊게 탐구함으로써 '과학자처럼 생각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p212
반면 오늘날에는 얼마나 많은 매캐덤과 그로테펜트들이 스스로를 낮추고 무언가를 포기해버렸을까? 보통 학생들도 여러 분야가 아닌 한 분야를 학자처럼 생각하고 깊게 이해하면 매캐덤과 그로테펜트가 발견한 것이 가능하다는 게 하버드에서 발견한 가드너의 교훈이다.
그 인재는 시대의 신호 속에 갇혀 있지 않고 새로운 신호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p218
간격 효과는 당신이 어느 분야에 있든 간에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 분야에 대해서는 정통해질 수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p224
마돈나 역시 1984년 MTV 출연 당시 주위의 차가운 시선들을 차단하고 자신의 공연에만 열중한 결과 지금과 같이 세계적인 팝 가수가 될 수 있었단다. 이 책에서는 주위 환경의 부정적인 신호를 차단하고 한 가지 실용적인 일에 집중해서 성공한 다양한 사례들이 나온다.
한 때는 스페셜리스트 보다 제너럴리스트가 각광받은 시대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스페셜리스트가 되는 것이 정보화 시대를 잘 사는 방법인 것 같다. 어느 정도 이 책의 주장이 합리적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요즘은 융합의 시대 아닌가? IT와 산업의 융합, IT와 문화의 융합, IT와 생명과학의 융합 등등. 그렇다면 어느 한 분야를 공부하기도 그 양이 방대한데 두 가지 분야에 전부 스페셜리스트가 되어야 된다는 말인데... 삶이 점점 팍팍해진다.
주위 환경의 부정적인 신호를 차단하라.
한 분야에 (요즘 시대에는 2~3분야)를 꾸준히 공부해 스페셜리스트가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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