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22
라이프니츠는 이 세계는 선한 신이 창조한 것이기 때문에 가장 완벽하고 선한 세계일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인간이 이 세계를 악 하다고 생각하면서 불만을 품는 이유는 인간의 유한한 시각으로 보기 때문일 뿐, 신적인 안복에서 보면 이 세계는 아름답기 그지없는 완벽한 세계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 P29
그대들이 바라는 안락이라는 것은 우리들의 목표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들에게는 종말이라고 생각되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을 조소해야 할 것, 경멸해야 할 것으로 만드는 것이며, 인간은 그것에 의해서 자신의 몰락을 바라게 되는 것이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 힘이 증가되고 있다는 느낌, 저항을 초극했다는 느낌을 말한다. 만족이 아니라 보다 많은 힘, 평화가 아니라 전쟁,...(후략) - P34
니체는 바로 이렇게 힘이 증대되었다는 느낌이야말로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니체는 우리 인간에게는 자신의 힘을 고양시키고 강화 하고 싶어 하는 충동이 있다고 보면서 그것을 '힘에의 의지'라고 불렀 습니다.
-P36
아이처럼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 말은 곧 인생을 유희처럼 사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우리가 어떤 재미있는 놀이에 빠져 일을 때 우리는 '왜 이 놀이를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제기하지 않습니다. 그냥 그 놀이가 재미있어서 놀 뿐이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순간에 '왜 이 놀이를 해야 하지?'라며 놀이의 의미를 묻게 될까요? 그것은 바로 놀이의 재미가 사라졌는데도 계속해서 그 놀이를 해야 할 때입니다. - P60
여기서 제가 '해소'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주목해주십시오. 인생의 의미에 대한 물음은 어떤 이론적인 답을 통해서도 해결될 수 없고, 그런 물음 자체가 일어나지 않는 상태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으로만 해결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그런 물음은 그것 자체가 해소 되어서 사라지는 방식으로만 해결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나는 동맹자를 찾아낼 수도 없을 법한 일에 대해서만 고군분투하고, 나만을 위험에 부딪히게 할 것 같은 일에 대해서만 공격한다. 나 자신을 위험에 직면하게 하지 않는 것 같은 일은 나는 공적으로는 한 번도 공격한 적이 없다. 이것이 올바른 행위라는 것에 대한 나의 기준이다. - P103
다만 자신의 욕망을 통제하지도 못하면서 그것을 단죄하고, 충족되지 못한 욕망과 그런 욕망을 제거하지 못하는 자신의 무능력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는 금욕주의자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 P113
그대들의 의지는 초인은 대지의 뜻이라고 말한다. 나의 형제들이여, 내가 그대들에게 맹세하거니와 이 대지에 성실하고 천상의 희망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자들을 믿지 말라! 그들은 자신들이 알든 모르든 독을 섞는 자들이다. 그들은 삶을 경멸하는 자, 죽어가는 자, 독에 중독된 자들이며 이 대지는 그들에게 지쳐 있다. 그러므로 그들이 죽어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전에는 신에 대한 모독이 가장 커다란 모독이었 다. 그라나 이제 신은 죽었고 그와 더불어 신의 모독자들도 사라졌다. 이제는 대지에 대한 모독이 가장 무서운 것이다. - P148
이 유성에 살고 있는 온갖 주민들 가운데서도 내게는 수목들이 야말로 가장 고귀한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확실히 가장 완벽한 균형감을 표명하고 있다.
- P156
어떤 독단적인 확신에 의존할 때 우리는 확고한 삶의 의미와 방향을 갖게 되고 이와 함께 살아갈 힘을 얻지만, 그 대가로 다양한 확신들을 자유롭게 비교할 수 있는 사고의 폭과 주체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니체는 모든 종류의 독단적 확신은 사람들의 자유로운 사고를 막는 감옥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P170
니체에 따르면 인간은 세계와 사물을 아름답게 보면서 자신을 아름다움과 완전성의 척도로 정립합니다.
- P192
더 이상 긍지를 갖고 살 수 없을 때 당당하게 죽는 것, 자발적으로 선택한 죽음, 자식들과 다른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명료한 의식을 갖고 기뻐하면서 적시에 이루어지는 죽음, 그리하여 떠나는 자가 아직 살아 있는 동안에 작별을 고하는 것이 가능한 죽음, 또한 생전에 성취한 것과 원했던 것에 대한 진정한 평가와 삶에 대한 총 결산이 가능한 죽음. - P204
니체에게 있어 인간에 대한 구별은 죄 있는 인간과 죄 없는 인간의 구별이 아니라 병든 인간과 건강한 인간의 구별이 있을 뿐입니다.
- P220
우리가 이렇게 남의 평가에 민감한 것은 우리 안에 존재하는 노예근성 때문이라고 니체는 말합니다. 고대 노예제 사회에서 노예는 자기 자신을 주체적으로 평가하지 못했습니다. 노예를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은 어디까지나 주인뿐이기 때문입니다. - P236
- P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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