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운이다 자영업자가 90% 망한다면 1,000번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뛰어들어야 한다. 동전 던지기에서 10번 연속 뒤 면만 나올 준비를 미리 해야 한다."
이 책의 뒷면 커버에 나오는 말이다. 나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성공한 사람들에게 갖는 환상은 보통 타고난 재능과 비상한 지능, 그리고 엄청난 운 등등 지금 현재 자신이 갖고 있지 않은 것들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것이 성공의 요인으로 꼽는다. 한두 번의 실패로 좌절하지 말고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서 다시 시도하다 보면 10번의 동전 던지기에서 한 번은 앞면이 나오듯 성공도 운이 올 때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너무 쉽게 포기했던 나 자신이 좀 부끄러워진다.
내가 사업에 실패해서 제로베이스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할까? 모든 자산을 잃어버리고 남은 것이 하나도 없다면?
나는 일단 아르바이트를 해서 500만 원을 모을 것이다. 완정적인 소득구조를 만들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는 1억 원이 있든 500만 원이 있든 큰 차이가 없다. 1억 원 이 있다면 100만 원짜리 사업을 다섯 번 시도할 것이다. 돈이 많든 적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p103
나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다. 특출난 능력을 지닌 것도 아니다. 그럴수록 실패해도 넘어지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상황에 처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의지가 남다르지도 않다. 투자를 받을 만큼 능력이 뛰어나지도 않다. 부모가 계속 밑천을 대줄 형편도 못 된다. 이런 상황에서 한두 번의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기 위해서는 최대한 종잣돈을 잃지 않아야 한다.
-p114
실패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기존의 방식을 계속 반복한다면 성장할 수 없다. 실패가 남긴 흔적 하나하나를 곱씹어보고 어디에서 실패했는지 역추적해야 한다. 보통은 첫 번째 실패에서 좌절한다. 어떤 사람은 똑같은 방식으로 백 번 시도하면서 아무리 해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잘 하는 업체를 보고 배우고, 스스로의 실패를 돌아보면서 개선할 점과 안 되는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성과를 얻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의 편차는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과는 나타나게 마련이다. 외국인의 유입으로 대한민국의 인구는 아직 줄지 않았다. 오프라인 매장들이 폐업한 만큼 온라인 마켓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구매력을 갖춘 소비자들은 여전히 물건을 찾고 있다.
-p141
돈을 벌고 싶다면 기회비용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투입하는 노동력이나 자본 대비 수익률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남에게 성공 가능성을 물어보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자신이 가장 잘 안다. 그런 식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 자체가 이미 기회비용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의 기회비용이 더 크다. 내 인생을 남이 대신 살아줄 수 없듯이 선택도 내가 해야 한다.
돈을 못 버는 이유는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유튜버는 너무 많아", "스마트 스토어에 수만 가지 제품이 올라오는데, 그 중에서 살아남기가 쉽겠어", "부동산은 정점을 찍어 이제 내리막이래", 이런 생각을 하면서 흘려보낸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p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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