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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자리 - 강렬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별자리

by 별을 보는 사람 2019. 4. 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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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자리 (10월 23일~11월 21)

 

 

특성

전갈자리는 황도를 지나는 남쪽 하늘의 별자리로 황도 12궁 중 하나다. 여름 밤 남쪽의 하늘을 보면 밝게 빛나는 붉은색의 1등성 하나가 보이는데 이 별은 전갈자리의 으뜸 별인 안타레스라는 별이다.

 

 

그 별 옆에는 두 별이 마치 호위병처럼 나란히 붙어 있는데, 이별들이 삼태성이라 불리우는 별들이다.

 

 

이 세 별 주위를 보면 여러 별들이 S자 모양으로 길게 늘어서서 마치 하늘의 신이 바다에 넣은 낚시바늘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낚시바늘처럼 보이는 이 별무리가 바로 여름철 남쪽 하늘의 대표적인 별자리인 전갈자리이다.

 

 

가운데 특히 밝은 1등성이 보이고 그 아래로 2,3등성의 밝은 별들이 길게 S모양으로 펼쳐진 것을 볼 수 있다. 1등성 앞에 있는 별들은 일자로 길게 늘어져 있어 이 별자리를 전갈로 생각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S자의 왼쪽 끝부분에 붙어서 보이는 2등성의 람다A별과 3등성이 입실론 별을 전갈의 독침이라 생각하면 이 별자리의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이 별자리의 가장 밝은 별 안타레스는 전갈의 몸통 중심 부분에 있으며, 서쪽에서 일자로 늘어진 2등성의 델타 별과 3등성의 베타 별, 파이 별은 전갈의 머리와 앞발에 해당한다.

 

 

S자의 왼쪽 끝부분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람다 A 별 샤울라는 그 이름대로 전갈의 꼬리 끝에 있는 독침에 해당한다.

 

 

이제 전갈자리를 밤하늘에서 찾아보자. 이 별자리는 꼬리 부분을 궁수자리의 별과 혼동하지 않는다면 밝은 별이 모여 전갈의 독특한 모양을 이루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S자의 동쪽 끝에 붙은 2등성 샤울라와 3등성 입실론 별을 확인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태양신이 풀어 놓은 괴물이서 전갈은 당연히 태양이 지나는 길목에 있을 것이다. 전갈은 뜨거운 사막에서 사는 독충이므로 당연히 황도 중에서도 남쪽에 있을 것이다. 전갈이 독을 갖고 있다는 것은 상식이다.

 

 

또한 독은 붉은 색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이를 바탕으로 여름철 남쪽 하늘에서 붉은색의 1등성을 찾으면 그 별이 전갈의 심장인 안타레스다.   

 

 

전갈 자리를 이루는 별들은 다음과 같다.

안타레스, 샤울라, 삼태성, 황도 제8궁 천갈궁, 28수 중 4번째 방수와 5번째 심수, 6번째 미수

 

 

 

 

 

신화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와 사냥꾼 오리온은 신과 인간이라는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어 열렬한 사랑을 하게 된다. 이에 둘은 결혼을 결심하게 되고 아르테미스는 오빠인 태양신 아폴론에게 오리온과의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한다.

 

 

별자리

 

 

아폴론은 그 결혼을 허락 할 수 없다고 선언하고 그 결혼을 막으려 거대한 전갈을 풀어 오리온을 죽게 하였다. 제우스신이 아르테미스의 슬픔을 달래려고 오리온을 별자리로 만들어 주자, 아폴론은 전갈을 별자리로 만들어 하늘에서도 오리온을 쫓게 하였다.

 

 

전갈은 헬리오스의 아들인 피에톤의 신화에서도 등장한다. 피에톤은 하룻동안 태양의 전차를 조종하게 되었으나 말에 독침을 세운 전갈을 보고 놀라 태양의 전차를 조정할 수 없었다. 이제 제우스는 하늘의 번개로 전갈의 위협을 멈추게 한다.

 

 

성격

전갈 자리의 사람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표지는 눈이다. 유난히 강한 눈, 눈꼬리는 좀 올라가고 검은 눈동자가 크다 거나, 상대방을 꿰뚫을 듯한 눈빛을 갖고 있을 확률이 높다. 눈빛이 강렬하고 깊어서 상대방을 바라볼 때 양미간을 통과해 등 뒤 벽을 본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수다스럽게 떠드는 것을 싫어하며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전갈자리는 흔히 어둡고 비밀스러운 별자리로 여겨진다. 이들은 결코 밝고 명랑한 성질과는 거리가 먼 성격이지만 마냥 부정적인 이미지로만 보면 안된다.

 

 

전갈 자리는 여름의 온기가 남아있는 초가을로 낙엽이 떨어지는 시기다. 생명의 활동이 서서히 멈추고 자연의 움직임도, 사람의 마음도 조금씩 움 추러 드는 시기다. 이런 계절적 변화에 맞물려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능 특징이다.

 

 

전갈자리의 키워드는 섹스다. 하지만 이들의 키워드인 섹스가 통속적인 의미의 섹스가 아니고 개인의 차원을 초월하는 욕망의 표현이다.

 

 

쉽게 말해, ‘소울메이트’를 찾고자 하는 강력한 욕구를 갖고 있다는 이야기다. 나와 완전한 합일을 이루어 나도 너도 없는 상태, 나에 대한 집착을 버리게 되는 상태, 즉 정신적인 만족을 주는 그런 의미의 소울메이트를 찾고자 하는 것이다.

 

 

이 욕구가 더욱 발전되면 소울메이트 차원도 넘어서고 지구의 경계도 넘어 서서, 나보다 큰 무언가, 흔히 ‘신’이라고 말하는 전체로서의 의식에 합일하기 위한 노력이 된다.

 

 

또한 이들은 사물의 겉모습 뒷면, 즉 본질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한 별자리다. 이런 성격적 특징에서 연상해보면 전갈자리가 기본적으로 비밀스러운 성격을 가졌다 거나, 무언가를 알고자 할 때는 끝까지 파헤치고 파악하려 한다는 걸 이해하기 쉽다.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의 속마음은 꿰뚫어 보려는 기질이 내재해 있다고 하겠다.

 

 

전갈자리의 성격 발달을 3단계로 요약해 볼 수 있다.

 

 

1단계는 모든 상황에서 자기 뜻대로 다른 이를 컨트롤하고 싶어 하는 상태다. 이 상태의 전갈자리는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따르지 않을 때 무척 괴로워할 수 있다.

 

 

2단계는 훌륭한 경쟁자를 만나 최고의 승부를 벌이고 싶어하는 단계다. 1단계 보다 성숙한 단계라 볼 수 있다.

 

 

3단계는 매우 영적인 단계로, 우주와 내가 하나가 되어 녹아 없어질 정도의 깊은 통찰을 원하는 단계다. 이들은 노련하고 철저한 교육자이며 스승이기도 하다.

 

 

전갈 자리 사람들의 성격은 마치 무협 소설의 주인공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반적인 전갈자리는 아이들과 강아지를 싫어한다. 통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을 얼마나 드러내느냐의 정도 차이는 있지만 이들은 항상 상황을 컨트롤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자신도 컨트롤하기 때문에 쉽게 술에 취한 모습이나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이들 중 강아지와 아이들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분명 성숙한 전갈자리라 할 수 있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살피고 후원해서 성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모든 상황을 자신이 컨트롤하겠다고 생각하는 1단계의 전갈자리에서 컨트롤 자체를 하늘과 아이 그리고 자기 자신 모두가 같이 꿈꾸고 성장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3단계의 에너지로 바꾼 케이스라 볼 수 있다.

 

연애

만약 당신이 전갈 자리 여성과 사귀고 있다면 우월감을 가져도 좋다. 이들은 어떤 면에서든 자신이 존경할 수 있는 남자를 원하기 때문이다.

 

 

전갈자리 여성은 오직 한 남자만 바라본다.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이 관계를 주도하고 있느냐 못하느냐이다. 만일 당신이 그녀를 찬다면 복수의 별자리인 전갈자리가 어떻게 해서든 당신에게 복수할 것이다. 사귀는 중에는 항상 관계의 주도권을 그녀가 쥐고 있다고 생각하게 하라.

 

 

전갈자리에게 중요한 것은 섹스다. 그녀는 영과 육이 일체가 되는 섹스를 원한다. 마음의 교감이 없는 섹스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전갈자리의 남자를 만나고 있다면 그 앞에서 섣부른 지식을 떠벌리며 이야기 하는 것, 가볍게 구는 것은 좋지 않다. 그렇다고 심오한 그의 에너지에 당신까지 동화되어버리면 너무 어두운 관계가 되지 않을까?

 

 

당신은 반대로 발랄함이나 경쾌함을 전해주는 센스 있는 여자가 되어도 좋겠다.

 

 

 

 

 

인물

거스 히딩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디 포스터, 에단 호크, 전지현, 소지섭, 연정훈, 구혜선 등

 

 

용어정리

자오선 - 북극점과 남극점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지구 표면사의 세로의 선을 뜻한다. 런던의 옛 그리니치 천문대를 지나는 경서의 경도를 0으로 하여 그 동쪽을 동경X, 서쪽을 서경 Y로 나타낸다. 동경과 서경은 각각 180도까지 있으며 동서 180도의 선은 일치한다. 동경의 범위를 동반구, 성격의 범위를 서반구라 한다.

 

 

같은 경선상의 지점은 같은 시간대에 속하며, 경도 15도로 1시간의 시차가 생긴다. 15도는 태양이 천구상을 1시간에 운행하는 각도이다.

 

 

삼태성(三台星) – 국자 모양의 북두칠서 물을 담는 쪽에 길게 비스듬히 늘어선 세 쌍의 별이다. 서양의 큰곰자리의 발바닥 부근에 해당된다.

 

 

 

아르테미스 – 몸종들과 함께 숲 속에서 사냥을 하며 돌아다니는 야생적인 처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달이 비칠 때 그 모습이 나타나는데 그 때는 산짐승과 초목이 춤을 춘다고 한다.

 

 

아폴론과 마찬가지로 활을 무기로 들고 다니며 그녀의 화살은 순식간에 목숨을 앗아가므로 희생물에게 아무런 고통도 주지 않는다고 한다. 성격이 거칠고 복수심이 강해서 그녀의 진노에 의해 희생된 사람이 허다하다.

 

 

제우스와 레토나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아폴론과는 남매 지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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