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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 - 내 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 2

책과의 대화

by 별을 보는 사람 2020. 9.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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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 우드 지음 김윤재 옮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 반복을 통해 좋은 습관이 형성될 수 있다는 기능성을 믿고, 우리는 새로운 행동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여기까진 맞는 말이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고 오로지 반복만이 정답이라는 태도로 스스로를 몰아붙여선 안 된다.

의식에 매여 있는 당신의 인생 일부를 반복으로 만들어진 습관에 맡긴 뒤, 그렇게 얻은 여유를 정말 중요한 일(기계처럼 반복해선 안 되는 일에 투입해야 한다.

더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은 당신의 몫이다. 어쩌면 스테픈 커리의 경기 영상을 보면서 자신의 슛 동작을 다듬는 데 활용할 수도 있다. 잊지 마라. 우리는 언제나 반복 그 이상의 것을 추구해야 한다.

 

 

 

 

 

 

습관이 설계되는 원리는 명백하다. 특별한 계획이나 심사숙고 없이 어떤 행동을 반복적으로 지속할 때 습관은 형성된다.

상황에 통제권을 넘겨주면 행동(반응)은 신호에 자동으로 반응하게 된다. 삶의 다양한 상횡에서 마찰력을 적절히 배치하고 제거하면 좋은 습관은 촉진되고 나쁜 습관은 억제된다. 결국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건강한 음식을 먹고, 제시 하는 일을 끝마치고, 가족에게 스스럼없이 마음을 표현한다. 이것이 방치된 무의식이 만들어내는 강력한 습관 설계의 법칙이다.

 

 

 

성공과 실패의 간극을 무의미한 노력과 고통스러운 끈기 대신 좀 더 즐겁고 유쾌한 과정으로 채운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가 처한 상황을 재배열해 지동으로 성공에 이르는 길을 닦을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인간의 무의식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내면의 충동을 제어하고 늘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존재는 무엇일까? 성공한 사람들은 이 비밀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이 전략을 실천해왔다. 강인한 자제력을 지닌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누구보다 가볍고 쉽게 문제를 해결해왔던 것이다. 이것이 '습관이 지배히는 삶', 혹은 '습관을 지배하는 삶이 우리에게 보장하는 유일한 약속이다.

우리는 단단한 착각을 멈춰야 한다. 습관은 애쓰지 않는다. 이 힘 위에 올라 타 당신만의 시스템을 구축하라. 습관으로 완성된 삶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이것이 의지 박약과 노력 만능이라는 거짓 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해줄 단 하나의 과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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