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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주는 엄마와 죄책감 없이 헤어지는 법

책과의 대화

by 별을 보는 사람 2023. 8. 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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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시 리에 저 / 최시원 역


나쁜 엄마와의 관계, 어떻게 할까요?

먼저, 엄마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해보는 건 어떨까요? 엄마도 어릴 때 상처를 받았을 수 있어요. 누구나 어릴 때의 기억과 경험이 지금의 모습을 만드니까요. 그러니 엄마를 단순히 나쁘게 보지 말고, 그 뒤에 숨겨진 불안과 공포를 이해하려 노력해봅시다.

 


물론, 이해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건 아니에요. 엄마를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우리 자신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게 좋아요. 엄마가 바뀔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해도, 우리는 변할 수 있어요. 그 첫 걸음은 '죄책감'을 버리는 것일지도 몰라요.

'부모에게 효도해야 한다'는 생각에 얽매이지 마세요. 죄책감은 엄마가 심어놓은 가짜 감정일 뿐이라는 걸 기억하세요. 그래서 우리는 진짜 감정을 찾아야 해요. 그 감정이 무엇인지 찾는 과정은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데 중요한 첫 걸음이 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엄마와의 관계로 생긴 상처를 치유하고 독립하는 과정은 쉽지 않지만 매우 의미 있어요. 복잡한 부모와의 관계를 이해하고 치유하면,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거예요.

 


결국, 엄마와의 복잡한 관계에서도 우리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을 겁내지 않고, 용기를 내어 한 걸음씩 나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모두는 더 좋은 관계와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어요. 🌼

 

책 속의 구절들

이 책의 목적은 엄마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다. 나쁜 엄마로 불리는 엄마들의 어떤 점이 자녀에게 ‘독’이 되는지, 어쩌다 그렇게 되어버린 건지, 왜 딸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지 속 시원히 밝혀 고민하는 많은분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싶다. 당신은 나쁘지 않다. 혼자만 괴로운 게 아니다. 이렇게 위로하며 이제부터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어떻게 엄마에게 벗어나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 알려주고 싶을 뿐이다.   - p.10

 

죄책감으로 고민하던 한 내담자에게 나는 이렇게 말했다. “그건 부모한테 세뇌당한 거나 다름없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부모에게 효도해야 하고 부모와 자녀 사이가 항상 좋아야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 p.156

 

 

목차

시작하는 글
프롤로그 나도 엄마에게 상처받고 있지 않을까
어떤 엄마가 나쁜 엄마일까?

1장 왜 엄마는 나에게 상처주는 걸까?
뭐든 자기 뜻대로 하고 싶어 한다
무조건 자신이 옳다고 믿는다
폭언을 퍼붓는다
강박관념이 강하다
나의 기분에 무관심하다

2장 이게 다 엄마가 나빠서 그래
분노가 치밀어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한다
하고 싶은 일에 선뜻 도전하지 못한다
자신감이 부족하다
자신의 존재를 부정한다
싫어도 거절하지 못한다
나쁜 엄마가 될까 두렵다

3장 가족 모두 엄마에게 휘둘린다
언제나 못 본 체하는 아빠
끊임없이 부부 싸움을 하면서도 이혼하지 않는다
형제자매 관계가 친밀하지 않다
자립할까, 엄마 곁에 남을까
가족 중에 무직자나 사회적 은둔자가 있다

4장 엄마 때문에 괴로웠던 나날들
집에 가거나 연락하기 싫다
엄마와 멀어지면 죄책감을 느낀다
엄마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을 맴돈다
엄마에게 공감받기를 원한다
왜 이런 부모 밑에서 태어났을까

5장 상처 주는 엄마와 죄책감 없이 헤어지는 법
엄마의 저주를 푸는 5가지 주문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행동을 바꾸기 어려울 때
당신도 감정 마비 상태일 수 있다
나쁜 엄마 후유증에서 벗어나려면

에필로그 이제는 달라질 수 있어요
지금까지 잘 살아온 당신에게
마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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